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금 갑옷 (문단 편집) ==== 아밍 더블렛(arming doublet) ==== 판금 갑옷과 같이 입는 내갑의(內甲衣)로 위의 사진속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이다. 기존 사슬갑옷과 달리 판금 갑옷은 충격에 잘 견디므로 갬버슨(gambeson)이나 주폰(jupon) 등에 비해 얇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말해, 갬버슨은 굳이 사슬 갑옷을 위에 입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로 천 갑옷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두껍지만, 아밍 더블릿은 단독으로 갑옷 노릇을 할 정도는 아니다. 쿠터와 폴드런 등의 갑옷 파츠를 몸에 고정하기 위한 끈(arming point)이 달려있는 것도 있다. 아밍 포인트의 부착 여부는 해당 갑옷이 어느 부위에 아밍 포인트가 필요한가, 얼마나 아밍 포인트가 많이 필요한가의 갑옷 형식에 따른다. 그리고 몸에 밀착할 필요가 있는 판금 갑옷의 내의이기 때문에, 아밍 더블릿은 각자의 몸에 맞게 만들어야 했다. 대체로 이탈리아식 아밍 더블릿은 허벅지 길이까지 긴 편이었다. 더블릿은 중세 후기의 평범한 남성 상의지만, 재밌게도 아밍 더블릿 패션도 잠깐 존재한 적 있다. 아밍 더블릿을 입는다는 것은 판금 갑옷을 입는 계층(=[[기사]])이라는 의미이고, 그래서 이 계층들은 갑옷을 입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밍 더블릿을 패션처럼 입고 다니는 일이 종종 있었다. 원래는 언제든지 무장하러 달려갈 수 있는 대기 상태, 내지 잠깐 갑옷 벗고 쉬고 있다는 의미지만, 이게 기사와 귀족 사이에 일종의 패션처럼 유행하자 갑옷 입을 일이 없는 건달들조차도 거셋이나 아밍 포인트가 달린 아밍 더블릿을 입고 거들먹거린 적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